과배란주사를 맞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질 초음파로 자궁내벽 두께와 난포 크기를 측정하고 있는데, 주치의 선생님의 기준에 조금 부족했는지 추가로 이틀 주사를 더 맞자고 하셨다. 1차 때는 6일동안 주사를 맞고 성숙난자 7개를 채취했는데, 2차는 호르몬주사 용량도 늘어나고 기간도 10일로 늘어났다. 내일 병원에 가야 일정이 정확하게 나오겠지만, 주말에 난자 채취(남편-정자 채취)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차수 일정을 참고하여 잡아놓은 남편 휴무부터 어버이날 전후로 양가 부모님을 방문하는 일정까지 전체적으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생리 2일차부터 고날 에프펜을 450씩 4일동안 맞았는데, 5일차부터 오가루트란 주사가 추가되었다. 매번 주사침을 교체하는 펜 형태의 고날 에프펜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