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및 시험관 시술

#3. 가임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과 영양 관리

bomagain 2025. 3. 16. 02:00

1. 가임력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가임력이란 임신이 가능한 능력을 의미하며,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적용된다. 특히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난소 기능이 저하되며, 가임력이 감소하는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35세 이후부터 난소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40세 이후에는 자연 임신 확률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남성 역시 가임력에 영향을 받는데, 정자의 질은 나이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며 흡연, 음주,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노출 등이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력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다.

 

가임력은 단순한 "임신 가능성"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건강과 직결된다. 가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영양 관리를 동시에 신경써야 한다.

 

2. 가임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 5가지

가임력을 향상시키려면 몸의 균형을 맞추고, 호르몬 기능을 최적화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자연 임신 확률을 높이고, 난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① 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지하기

  • 밤 11시~새벽 3시 사이에 깊은 수면을 취해야 호르몬 균형 유지
  •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어 난소 기능과 정자의 질을 향상
  • 스마트폰, TV 등 블루라이트 노출 최소화

②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BMI 18.5~24.9)

  • 비만 또는 저체중인 경우, 배란 장애와 정자 생성 저하 가능성 높음
  •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너무 적으면 생리 불순과 배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 남성의 경우 과체중이면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 정자 운동성 저하

③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코르티솔 억제)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배란 장애 & 착상률 저하
  • 요가, 명상, 산책 등 부드러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 남성은 스트레스가 정자의 DNA 손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④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 피하기

  • 플라스틱 용기 사용 최소화 (특히 뜨거운 음식 담을 때)
  • 가공식품·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기 (환경호르몬이 포함된 경우 많음)
  • 유기농 식품 & 친환경 제품 사용 추천

⑤ 금연 & 절주 (정자·난자 건강 필수 요소)

  • 흡연은 난자의 수와 질을 떨어뜨리고, 남성 정자의 운동성을 저하시킴
  • 과음은 여성의 배란 기능과 남성의 정자 생성 과정에 부정적 영향

가임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습관_ 요가, 명상

 

3. 가임력을 높이기 위한 영양제 섭취 가이드

가임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배란과 착상 과정이 원활해지고 정자의 질도 개선될 수 있다.

 

엽산 (Folic Acid)

  • 배아 발달 & 착상에 필수적이며, 세포 분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 권장량: 임신 준비 여성은 하루 400~800mcg 섭취 추천
  • 풍부한 음식: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오렌지, 렌틸콩

오메가-3 지방산

  • 난소 건강 유지 & 배아 착상률 증가 & 정자 운동성 개선
  • 풍부한 음식: 연어, 참치, 호두, 치아씨드, 아마씨

비타민 D

  • 난소 기능 유지 & 여성의 배란 주기 조절 & 남성의 정자 질 향상
  • 권장량: 하루 1,000~2,000 IU (햇빛을 통한 합성도 중요)
  • 풍부한 음식: 달걀노른자, 버섯, 고등어, 우유

아연 (Zinc)

  • 배란 촉진 & 정자 생성 활성화 & 착상 과정 지원
  • 풍부한 음식: 굴, 호박씨, 소고기, 병아리콩

철분 (Iron)

  • 난소 건강과 착상 과정에 필수적인 미네랄
  • 풍부한 음식: 붉은 고기, 시금치, 두부, 렌틸콩

💡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배란 & 착상 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4. 가임력을 높이기 위한 영양제 섭취 가이드

음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족한 경우에는 영양제를 추가로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을 위한 추천 영양제

  • 엽산 (400~800mcg/day) – 배아 발달 & 신경관 결손 예방
  • 비타민 D (1,000~2,000 IU/day) – 난소 기능 유지 & 호르몬 균형
  • 오메가-3 (1,000mg/day) – 착상률 증가 & 항염 효과
  • 코엔자임 Q10 (100~200mg/day) – 난자 품질 개선 & 노화 방지

남성을 위한 추천 영양제

  • 아연 (15~30mg/day) – 정자 생성 & 정자 운동성 증가
  • 비타민 C (500~1,000mg/day) – 정자 손상 방지 & 항산화 작용
  • L-카르니틴 (1,000~2,000mg/day) – 정자의 에너지 생성 & 운동성 향상

💡 영양제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섭취가 중요

 

★가임력은 건강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임신 준비는 단순히 한두 달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습관과 영양 관리를 장기적으로 실천해야 몸이 변화하고 가임력이 향상된다.

 

✅ 충분한 수면과 체중 관리
✅ 스트레스 줄이고, 환경호르몬 피하기
✅ 금연 & 절주
✅ 가임력 강화 영양소 충분히 섭취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 자연 임신 확률이 높아지고 난임 치료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